Hi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후기입니다
12월 15일부터~19일까지
벳남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사실 친구가 베트남 하노이에
집을 사서 따라간 여행이었어요
(집들이겸or심심함겸or슈퍼펫같은..?)
여튼 덕분에,,여행은 잘 다녀왔는데
여행 후기는 어떻게 써야되지? 하다가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읍니다..
출바아알
네 그렇습니다. 저는 사실 해외여행을
딱 한 번 가봤어요.
대학시절떄 대학에서 보내주는
태국 파타야 여행이였죠 ㅎ...(TMI)
여튼 그래서 이번 여행도..
사실상 별 기대를 안했어요 ㅎ
(Feat..GOD-거짓말)
여튼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라고 컴플레인을 거는 사진 한짤로 대체하겠습니다.
여튼 간에 베트남 국적기 줄이 1~18번 라인까지 있는데도
밀려서 5시 10분쯤 겨우 check인을 했는데요..
1.공항 검색대 통과하고 -
2.인터넷 면세점에서 산 물건 픽업하고 -
3.비행기까지 가는 트레인 타는데가서
4. 트레인 내려서비행기 타는 곳까지 가는데...
정확히 20분만에 해냈습니다..ㅎ
근데..비행기는 6시 30분에 출발하더라구요 ^^
그날이 유독 추운 날이라
연착이 잦았던 날이라, 저만 서둘렀었나보더군요..
평소에 운동 안하는 제가
전력질주 달리기 1km는 한 것 같이
온몸이 땀범벅에 넉다운되는 하루였습니다 ^^
여튼 비행기에 앉아서,,
좋았는데,,,가운데 좌석이라 헬이였어요,,비행기 타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4시간 가는데도 허리아파 죽겠던데,,
이렇게 어떻게 동유럽 서유럽 가시는지 ^^
앞으론 비행기 타시는 분들 존경하기로 했어요
음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이륙한 후 땅콩, 음료수, 저녁시간이라
기내식(선택가능하나, 제가 탈 땐 한가지 고정이었음)
후식으로 커피or차를 선택 가능했습니다
마지막 커피나 음료수 서빙하실 때는 승무원 분들 완전..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여튼 그렇게 해서 지친 몸을 이끌고
,,벳남에 도착을 해벌였습니다
네, 입국심사하고, 수화물 찾고
유심사서 갈아끼웠는데요.
5G, 일주일, 17000원이였어요.
덕분에, 여행 간에 데이터는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쵸큼
비싼감이 있기도 하지만요..?
본격적인 2일차
네, 저는 사실 ENFJ입니다.
근데 이번 여행은 정말 귀찮았어요
여행 계획을 하나도 안짜고 정말
친구따라 따라간거였거든요
그래도 이왕 가는 여행인데 공부는 해줘야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베트남 언어를 검색해서
첫날밤에 공부해줬습니다
첫날밤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스카이레이크단지에서
에어비앤비로 묵었습니다 ㅎㅎ
하룻밤에 한화로 6만원정도 되는데,
친구가 그랩,에어비엔비 다해줘서 편했어요
그랬습니다. 전 그냥 펫이였어여...
여튼 여행이긴 하니 뭔가 해줘야되긴 해서
사진은 많이 찍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에어비앤비는, 외국 법인이나 주재원들을 상대로
장사해서 주거비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ㅎㅎㅎ
베트남인 평균 사무직 월급이 한화로 40만원인데
스카이레이크 24평형 아파트(방2개, 화장실2개, 테라스)
가격이 2~3억정도이니
우리나라로 치면 10억~15억 정도가 되겠네요..!
여튼 이튿날 차 모닝에는 바람이 좀 불었는데요
정말,,힘차게 부는 바람을 뚫고,
쌀국수를 먹어줬어요.
스카이레이크 단지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보이는 곳인데,
한국인이 많은지 한국말로도 잘 써져있더라구요 ㅎㅎ
5만동이니, 한국돈으로 2500원 정도 됩니다
베트남 돈은, 뒤에서 0을 떼고 반으로 자르면
대충 우리나라 돈인데 환율이 조금 올랐습니다.
50000동-> 2500원에서,,3000원정도로?
넵, 그 후에는 친구가 매매한 아파트
미펙 시티로 갔어요.
그렇습니다. 요 아파트가 지금은 2.6억정도하는
하노이의 25평 전용 아파트인데
분양가는 4년 전 2억 2천에 받았다고 하니
4천정도 올랐네요. 탑층이라
옥상 정원뷰가 있어서 좀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인데 발전이 빨라서
손해볼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ㅎㅎ
대신 전액 현금으로 구매해야하고,
매매하는 절차가 까다롭긴 하던데
투자해볼만하다 생각은 들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월세로 임대놓는 것도
베트남돈 1800만동 정도 되는데
한국 돈으로 100만원정도이니
매매해놓고 임대주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세상에 돈이 넘칩니다... 허헣,,,
주의할 사항들이 많긴 하지만
관심있으신 분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제 직업은 회사원이에요 여러분...광고아님x)
여튼,, 친구집 봐주는겸 요것저것 인테리어 하자
확인도 해주고,,밖에 나가서 로컬음식
분짜를 먹었습니다...
저 하얀 면들을 그릇에 담겨진 소스에다가
튀김or고기or상추와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제가 먹었던 베트남 음식 중에
저 로컬음식집이 제일 맛있었어요!
다른 곳 분짜는 먹어보지 않았지만요 ㅎㅎ
여튼,, 이렇게 인테리어 마무리, 저녁까지 마무리하고
마사지 받을 겸 or 베트남 야시장을 둘러봤는데
베트남 도로는 오토바이가 진짜 내옆을 막 지나다녀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ㅋㅋㅋㅋ
여튼,,마사지도 한국돈으로 2만원정도(tip별도) 하니
한국보단 저렴하지만, 베트남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실력은 비슷한거 같아요(?)
3,4일차 지옥의 가전사기 여행 ^^
네 그렇습니다..저는 베트남와서
가전쇼핑을 하러 다녔어요...
일단,, 늦은 아침 일어나서 통역사를 기다리며
닭고기를 먹었는데 노맛이였습니다
두 번 가라면 안 갈 꺼에요 ^^
닭고기는 특히, 한국 돈으로 7~8천원 하는데
드시지 마십시오...!!!ㅠㅠ 고기 질깁니다...
사실 미니소는 신기해서 찍은거구요 ㅎㅎ
실질적으로, 시간이 많이 없어서
친구랑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했는데
4~5개의 매장 중에 피코가 제일 크고
가격이 그나마 괜찮아서
(발품 이틀동안 팜 ^^ ㄹㅇ 개힘듬)
온라인이랑 가격 차이가 10%정도 나긴 하지만,
요 매장에서 다 구매했어요
(TV,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ETC..등)
요 매장은 한국으로 치면 LG하이프라자 같은 느낌인데요.
뭐 삼성 65인치 TV가 여기서 특가로 (1400만동) 80만원정도 했으니
한국에서 최저가로 인터넷에서 파는 90만원 선에 비하면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가전 살 일 있으시면,,그냥
피코매장 가시던가, 아싸리 시간을 많이 잡고
인터넷 쇼핑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4박 5일이라 시간이 없었어요..!
제일 기억에 남았던 유화거리
베트남 사람들은, 집에 유화를 거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에게 임대를 놓을 예정인 친구따라
유화거리를 갔드랬죠. (여행에서 유일하게 기억남음)
그림이 액자위에 가격별로 적혀져 있는데,
샾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였습니다 :)
그림이 정말 비싼 것도 많아서,
한국에 돌아오면 가격이 껑충 뛰는 것도 있겠더라구요..
저도 보다보니까, 유화가격이 저렴한 것은
10~100달러선도 있어서
친구에게 선물용으로 몇개 사긴 했었습니다 :)
큰 그림인데도 100달러 하는게 있었어요!
85X85사이즈나, 120X60사이즈,,등등?
정말 천차만별이니 나중에 베트남 여행가실거면
잘 둘러보세요 :)
제가 샀던 곳은 좌표로 표시되지 않는 저곳입니다..ㅋㅋㅋ!
(유화거리도 대표적으로 지역 서부 동부 두 군데가 있는데,,
저는 한 군데에서 5~6유화 상점을 돌아다녔어요..개피곤...
결국..부동산 아조씨한테 추천받은 곳이 저렴하고
괜찮더라구요..!
여튼 간에,
저기서 택시 기다리다 교통사고도 목격했는데,
오토바이 진짜 ㅋㅋㅋ횡단보도도 없어서 정말 무서운 도로였습니다..
맘먹고 가세여 여러분.....
베트남 인들 차값이 엄청 비싸다보니까
차랑 오토바이가 부딪히면
싸움이 크게 나는 것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도로가 좁은데,,ㅎㅎㅎ
저기서 저 두분이서 30분정도 싸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3일차도 힘겹게 종료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겨우,,침대 침구류를 사서 친구집에서 잤어요..
기억이 삭제됨
정신없는 4일차
완전 넉다운되었는데
눈뜨니까 4일차로 넘어갔구요...
아침 8시부터 액자 설치하러 오신 분 덕분에
2시간동안 액자 설치했어요 ^^
스웩 넘치는 유화설치 기사님,,
침대 머리맡에 시멘트 가루 스웩하게 뿌려주고 가시느라
전날 청소했던 시트 다시 청소해주고,,새침댄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튼간에,,이쁘게 걸었으니 됬죠 뭐,,,
네..그렇습니다..
저 친구 눈감고 있는건데 스티커 안붙여주려다가
참았어여...ㅋㅋㅋㅋㅋㅋ
피곤한 우리 직장인들,,,재테크하랴 너도 참 장하다..
여턴,,그래도 미펙시티 사고 4박 5일동안
가전 세팅을 다 해버렸습니다....
정말 바쁜 여행이였네요
(여행이 맞나..?)
요렇게 해서,,,그래도 막날인데 관광은 해야하지
않겠느냐며 없는 힘 있는힘 다 짜내서
사파 갈랬다가,,,너무 힘들어서 그냥
배달음식과 점심으로 마무리해버렸습니다..
(결국 한게 없음 ㅋㅋㅋㅋ)
둘다 비쌌던 것만 기억나요 ㅋㅋㅋㅋㅋ
한국 돈으로 인당 만원??
왜냐면,,4일차는 결승전이였어서 좀 자고 새벽에 일어나기로 했거든요.
아침 7시에 또 비행기 타야하니까...
근데 tv가 안되서 1층 내려가니
아파트 입주민들이 프로젝터 띄워놓고 보고 있어서
응우옌 형님들이랑 같이 관람했습니다
네네,,그래요,,,,새벽 2시까지 보고 다음날 아침에 비행기 탔어요..
이 날은 정신이 있었는지 티켓을 찍엇네여..하하하 VN415, 414 기억할게..
여튼,,요렇게 정감가는 베트남 국적기..
안내영상과 함께 요번 베트남 여행은 종료되었습니다
안내영상 묘하게 중독됩니다 ㅋㅋㅋㅋ
꽤 잘 만들었어요(?)
이번 여행 후기
뭐,,베트남 여행 인상이 깊었던 점은
1. 베트남 도로는 상당히 위험하다
-> 횡단 보도가 없는 곳이 많은데, 지하통로를 찾으려면 빙 돌아가야함
-> 저녁 6시에 몰려오는 오토바이 행렬은 분노의 질주 스냅샷으로 써도 손색이 없다
-> 그래서, 정말 사소한 사고(살짝 부딪히기)는 그냥 a'u ok?로 넘어가고 만다고 한다..(충격)
2. 베트남은 아파트에 대한 공공의식이 없다
-> 복도에서 축구하는 잼민이들과, 아파트에도 신발신고 생활한다
요건,,케이스겠지만 친구집에서는 바닥 청소를 다해놔서 들어오라 헀어요 ㅎ
3. 베트남 과일은 상당히 맛있다
네, 저는 마트에서 망고와 수박을 사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ㅎㅎ
4. 베트남의 하노이의 학구열은 상당히 뜨겁다
얼핏 봐도, 베트남치곤 고급인 국제학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노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하노이 사람만 신청할 수 있어서
상당히 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요쪽 인근 거주물가가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보였습니다.
5. 베트남 유화거리는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제곧내)
뭐,,이상으로 베트남 후기였구요,,
컬쳐쇼크도 많았고, 배우는 것도 많은 여행이였습니다
두서 없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용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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